항암치료로 빠진 머리카락은 치료가 끝나면 다시 자라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통상 항암 종료 후 약 3주차부터 솜털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처음에는 하얀 솜털처럼 가늘게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며 완전한 회복까지는 수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나는 속도와 굵기, 밀도는 개인차가 크므로 회복이 더디게 느껴져도 바로 이상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회복이 지나치게 늦거나 다른 증상이 겹친다면 항암치료를 진행한 주치의에게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항암 후 탈모, 다시 나는 게 맞나요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는 특성이 있어 마찬가지로 빠르게 자라는 생장기 모발이 함께 영향을 받아 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항암 부작용 중 하나이며, 다른 부작용이 치료 후 서서히 회복되는 것처럼 모발도 회복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다만 회복 속도와 굵기, 밀도에는 개인차가 크다고 알려져 있어 같은 치료를 받은 사람이라도 회복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복이 늦어진다고 느껴질 때는 증상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담당 의료진에게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빠지는 시기와 다시 나기 시작하는 시기
통상 항암제 투여 후 2~3주차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주 간격으로 항암제를 투여받는 경우 1차 치료가 끝나고 2차를 앞둔 시점에 변화를 느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 종료 후 약 3주차부터 솜털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부터 굵고 튼튼한 모발이 아니라 하얀 솜털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정상 모공은 한 곳에서 두 가닥이 자라지만 회복 초기에는 한 가닥씩 올라오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다시 나는 속도와 굵기는 개인차가 크다는 점은 이 시기를 지나는 동안 같이 염두에 둘 부분입니다.
몇 달이 지나도 안 자란다면 확인할 점
3주가 지났는데도 솜털이 보이지 않거나, 몇 달이 지나도 여전히 가늘고 숱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두피 상태만이 아니라 몸 전체의 회복 상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항암 후 빈혈, 혈소판 저하, 피로, 염증 반응이 오래 이어지면 두피가 회복 모드로 들어가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탈모 유형(산후탈모, 갱년기탈모 등)과 항암 치료 이후의 호르몬 관련 치료가 겹치면 다시 나기는 하지만 굵기가 시원치 않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증상만으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담당 의료진과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회복 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
모발 회복 속도는 항암제로 인한 모낭 손상 정도, 치료 기간과 병용 치료 여부, 개인의 전신 회복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항암 일정을 거쳤어도 사람마다 회복 시기와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특정 기간을 기준으로 스스로 이상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영양 상태, 수면, 스트레스도 두피 혈류와 전신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회복이 더딜 때 함께 살펴보는 요인이 됩니다.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거나 다른 신체 증상이 동반된다면 자가 판단보다 진료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것
Q. 항암 중에 머리를 미리 짧게 깎아도 되나요
A. 머리가 빠지는 것을 보며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미리 짧게 정리하거나 삭발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짧게 깎는 것 자체가 회복을 돕는다는 의미는 아니며, 머리카락이 빠지는 모습을 덜 마주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눈썹이나 속눈썹도 다시 자라나요
A. 눈썹과 속눈썹, 체모도 항암제 영향으로 함께 빠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눈썹은 머리카락보다 성장 주기가 늦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경우가 많고, 치료가 길어지면 그 부위도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두피가 가렵고 화끈거리는데 정상인가요
A. 항암 시작 후 2~3주 무렵 두피에 가렵거나 화끈거리고 따끔거리는 이상 감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증상만으로 감염이나 다른 문제를 단정할 수는 없으므로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진료에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머리카락이 영영 안 자랄까 봐 걱정됩니다
A. 모발을 만드는 세포는 분열이 빠른 세포라 항암제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치료가 끝나면 대부분 회복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항암제 종류나 방사선 치료 병행 여부에 따라 회복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 개인적인 우려는 치료를 진행한 의료진에게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 항암 후 갑자기 38도 이상 열이 나면 어떻게 하나요
A. 백혈구 수치가 낮아진 시기에 38℃ 이상의 열이 나고 춥고 오한이 나는 경우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 또는 119에 연락하고, 이후 항암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게도 상황을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Q. 머리 감을 때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게 있나요
A. 두피가 예민해진 시기이므로 자극이 적은 샴푸로 부드럽게 감는 정도가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지압이나 두드리기 등 과한 자극은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산정특례 대상이면 진료비 부담이 줄어드나요
A. 암 등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자는 외래·입원 진료 시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를 본인부담합니다. 진단확진일부터 30일 이내 신청하면 확진일로 소급 적용되고, 30일이 지나 신청하면 신청일부터 적용되므로 신청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핵심 정리
모발이 다시 자라는 시기와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회복이 더디다고 느껴질 때 스스로 원인을 단정하기보다 전신 회복 상태와 병행 치료 여부를 함께 살펴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판단과 확인은 항암치료를 담당한 주치의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글은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이며, 진단·치료의 판단은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