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중 변비랑 설사 둘 다 오는데 왜 그런가요

항암 치료 중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것은 항암제가 암세포뿐 아니라 빠르게 자라는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장 점막 세포는 분열 속도가 빨라 항암제의 영향을 받기 쉬운데, 점막이 손상되면 설사가 나타나고 장운동과 관련된 신경이 손상되거나 마약성 진통제 등을 함께 복용하면 변비가 나타납니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구강 점막뿐 아니라 위장관 점막도 함께 영향을 받아 속쓰림이나 설사가 동반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어느 쪽 증상이든 원인이 겹쳐 있어 스스로 원인을 판단하기보다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게 증상 패턴을 알리고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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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와 설사가 함께 오는 이유

항암제는 암세포처럼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는데, 장 점막 세포도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손상을 받습니다. 이 손상으로 흡수 기능과 장운동이 떨어지면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항암제나 함께 복용하는 항구토제·마약성 진통제가 장운동 신경을 둔하게 만들면 변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증상이 원인부터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한 환자에게서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만으로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으므로 패턴을 기록해 두었다가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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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별로 식사를 어떻게 조절하나

설사가 심할 때는 섬유질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권장됩니다. 흰죽·진밥·삶은 감자·계란찜·연두부·바나나 등이 해당되고, 반대로 맵고 자극적인 음식·유제품·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 껍질·현미밥과 잡곡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일 때는 정반대로 접근합니다.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짧게라도 걷는 등 몸을 움직이는 것이 장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 어느 식이를 따라야 할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현재 어떤 상태인지 담당 의료진과 확인한 뒤 식이 방향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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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나

심한 복통이나 38℃ 이상의 발열, 오한이 동반되면 감염이나 장 천공 등을 감별해야 하므로 즉시 응급실 또는 119에 연락합니다. 이후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게도 상황을 알립니다.

설사와 함께 혈변이나 검게 변한 대변, 핏덩어리가 나오는 경우도 위장관 출혈을 시사하는 소견이므로 같은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처방받은 지사제를 복용법대로 복용했는데도 설사가 멎지 않는 경우, 변을 못 본 지 여러 날이 지났는데 복부 팽만이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증상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병원에 알려야 합니다.

탈수 증상 — 입이 심하게 마르거나 소변량이 줄고 진하게 나오는 것, 어지럼증 — 도 놓치지 말아야 할 신호입니다. 심한 경우 의식이 흐려지거나 콩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수액이나 영양 공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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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

같은 항암제를 투여받아도 변비나 설사가 나타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투여되는 약물의 종류·용량·투여 기간·연령·이전 치료 경험 등 개인 특성에 따라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특히 상복부나 골반 부위에 방사선이 조사되면 장 점막에 염증이 겹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소장이 방사선 조사 범위에 포함되면 복통·설사·복부 경련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 항암제 단독 부작용인지 방사선 영향이 겹친 것인지도 담당 의료진이 함께 살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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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근거

국가암지식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항암화학요법 중에는 항암제가 빨리 자라는 세포에 작용하면서 입안·식도·위·장·항문 등 점막으로 이뤄진 부위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위장관이 영향을 받아 속이 쓰리거나 따갑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국가암지식정보센터는 복부에 방사선이 조사되면 위·소장·대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주변 신경이 자극되어 메스꺼움·구토·복통·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며,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적용 여부와 경과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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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것

Q. 설사가 항암제 때문인지 다른 감염 때문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발열·오한이 동반되거나 혈변·검은 변이 보이면 감염이나 출혈 가능성을 감별해야 하므로 즉시 담당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색깔과 동반 증상을 기록해 두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Q. 변비약을 먹어도 되나요, 임의로 사도 되나요?

A. 항암 치료 중에는 이미 복용하는 약이 많아 자가 판단으로 약을 추가하면 상호작용 위험이 있습니다.

Q. 설사할 때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A.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섭취량은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탈수 신호(입마름, 소변량 감소, 어지럼증)가 보이면 자가 관리에 의존하지 말고 병원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Q. 항구토제나 진통제를 바꾸면 배변 증상이 나아지나요?

A. 항구토제·이뇨제·항우울제·마약성 진통제 등은 장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약 조절이 필요한지는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임의로 중단하거나 바꾸지 말고 담당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Q. 설사 때문에 살이 빠지는데 괜찮은가요?

A. 설사가 지속되면 영양 섭취가 어려워지고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소량씩 자주 먹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감소 폭이 크거나 지속되면 증상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병원에서 영양 상태를 확인받아야 합니다.

Q. 방사선치료도 같이 받는데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나요?

A. 상복부나 골반에 방사선이 조사되는 경우 장 점막 염증이 겹쳐 항암제 단독일 때보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면 그 경향이 더 커질 수 있어 담당 의료진이 두 치료의 영향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Q.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면 검사를 따로 받아야 하나요?

A. 반복되는 패턴 자체가 특정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빈도와 동반 증상을 정리해 담당 의료진에게 전달하고 필요한 검사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정리

변비와 설사는 서로 반대로 보이지만 뿌리는 같습니다 — 항암제가 빠르게 분열하는 장 점막 세포와 장운동 신경에 함께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이 대응도 정반대로 나뉘고, 어느 국면인지는 스스로 가늠하기보다 증상 패턴을 기록해 담당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것이 체계적인 확인 방법입니다.

이 글은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이며, 진단·치료의 판단은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와봄한방병원이 제공하는 일반적인 의료 정보이며 진단·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모든 시술·치료는 개인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검사와 치료 방법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ㆍ국가암지식정보센터<www.cancer.go.kr> 「방사선치료 >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ㆍ국가암지식정보센터<www.cancer.go.kr> 「입안의 염증(구내염) > 원인」
  •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ㆍ국가암지식정보센터<www.cancer.go.kr> 「입안의 염증(구내염) > 도움이 되는 방법」
  •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ㆍ국가암지식정보센터<www.cancer.go.kr> 「메스꺼움과 구토 >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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