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통증이 전부 족저근막염인 것은 아닙니다. 통증 위치와 양상에 따라 족근관증후군·세버씨병·아킬레스건염·부주상골증후군 등 다른 질환일 수 있고, 허리의 협착증이나 디스크가 발바닥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확인에는 엑스레이로 발뒤꿈치 뼈의 골극 여부를 보고, 초음파로 근막의 손상 정도를 살피며, 필요하면 보행 분석과 발 형태 확인이 함께 이뤄집니다. 다만 골극은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도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영상 소견만으로 통증의 원인을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증상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정확한 원인 확인은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상의해 정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발바닥통증, 족저근막염이 아닐 가능성
발뒤꿈치 안쪽 앞쪽 부위의 통증이라면 족저근막염 가능성이 있지만, 통증 위치와 동반 증상에 따라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목 터널 부위의 저림이나 화끈거림은 족근관증후군, 활동이 많은 아이의 뒤꿈치 통증은 세버씨병, 운동 후 반복되는 통증은 아킬레스건염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허리 협착증이나 디스크가 발바닥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허리는 괜찮다고 여겨 검사를 건너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만으로 원인을 단정할 수 없으므로, 확진은 검사와 진료를 통해 담당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어떤 검사로 확인하나
가장 먼저 엑스레이로 발뒤꿈치 뼈에 골극(뼈 돌기)이 자랐는지를 확인합니다. 골극이 자란 경우 주변 연부 조직을 자극해 통증이 잘 낫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으로 초음파 검사로 족저근막이 실제로 어느 정도 손상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통증은 있어도 근막 손상이 크지 않은 경우가 있고, 손상 정도가 깊으면 회복까지 걸리는 기간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행 분석과 족부 형태(평발·요족 여부, 체중 쏠림) 확인도 함께 이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젖히거나 까치발을 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 보는 간단한 확인도 참고가 됩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안 보이는데 계속 아프다면
영상·이학적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없는데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늘고 예민한 감각신경의 손상은 일반적인 검사 장비로 잘 잡히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는 것이 통증의 원인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 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검사에서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가 있어, 통증이 계속된다면 검사 결과만 보고 넘기지 말고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상의해 재검사나 추가 확인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는 이유
족저근막염이라도 근막이 얼마나 찢어졌는지에 따라 회복까지 걸리는 기간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만 있고 근막 손상은 크지 않은 사람과, 초음파상 손상 깊이가 있는 사람은 관리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평발이나 요족처럼 발의 구조적 요인, 체중이 한쪽으로 쏠리는 보행 습관 등도 통증 재발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자가진단만으로 결론짓지 말고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것
Q. 발가락을 젖혔을 때 아프면 무조건 족저근막염인가요?
A.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까치발을 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간단한 확인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확진되는 것은 아니며, 다른 발 질환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Q. 엑스레이에서 뼈가 자란 게 보이면 그게 원인인가요?
A. 발뒤꿈치의 골극은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도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극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통증의 직접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초음파 등 다른 검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Q. 신발이나 굳은살만 봐도 원인을 알 수 있나요?
A. 신발 상태나 발바닥 앞쪽 굳은살 여부, 평발·요족 여부는 참고할 수 있는 단서이지만 그 자체로 진단이 되지는 않습니다. 통증이 계속되거나 이런 요인으로 치료를 받았는데도 호전이 없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허리 문제로 발바닥이 아플 수도 있나요?
A. 허리에 통증이 없어도 협착증이나 디스크가 발바닥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바닥만 검사받고 허리는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반복되면 허리 쪽 확인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Q.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통증이 꾀병인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가늘고 예민한 감각신경의 손상은 일반적인 검사로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검사가 정상이라도 통증이 실재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검사 이상만으로 원인 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Q. 양쪽 발이 다 아픈 것과 한쪽만 아픈 것이 다른 의미인가요?
A. 체중이 좌우 어느 쪽으로 쏠려 있는지, 보행 습관이 한쪽에 치우쳤는지에 따라 통증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부분도 검사 항목에 포함될 수 있어 증상 위치를 있는 그대로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것이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핵심 정리
발바닥 통증은 위치·양상에 따라 원인이 갈리고,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고 해서 통증이 없다는 뜻도 아닙니다. 영상·초음파·보행 확인을 종합해 원인을 좁혀가되, 통증이 계속되면 검사 결과만으로 결론짓지 말고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다음 확인 단계를 정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 글은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이며, 진단·치료의 판단은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