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로 인한 말초신경병증은 손끝·발끝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으로, 대부분의 경우 심각할 정도는 아니며 치료가 끝나면 거의 회복이 됩니다. 다만 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매우 서서히 회복되어 오래 고생하는 경우도 있어 회복 시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저린 증상이 심해 걷기나 젓가락질 같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함께 나타난다면 증상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현재 항암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게 알려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저림은 언제까지 가나요
항암제가 신경계에 영향을 주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말초신경 부작용으로, 손끝·발끝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며 통증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각할 정도는 아니며 치료가 끝나면 거의 회복이 되지만, 치료가 끝난 뒤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매우 서서히 회복되어 오래 고생하는 경우가 있어 회복 기간을 특정 수치로 확정할 수 있는 근거는 없습니다.
심한 경우 다리에 힘이 없고 발바닥 감각이 둔해져 걷는 데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런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항암치료를 담당하는 주치의에게 알리고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항암 주기 중 언제 저림을 더 살펴야 하나
말초신경병증은 항암제 투여가 누적될수록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 부작용입니다. 첫 회차보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저림이 새로 생기거나 강도가 달라질 수 있어, 매 회차 진료 때 손발 감각 변화를 주치의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백혈구 감소 같은 혈액학적 변화는 치료를 시작한 후 1주에 시작해 2주에 최저로 떨어지고 3주에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과를 보이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국가암정보센터). 저림 자체의 시기와는 다른 부작용이지만, 같은 회차 안에서 여러 증상이 겹쳐 나타날 수 있어 이 시기에는 몸 상태 전반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떤 저림이면 바로 알려야 하나
저린 증상이 단순한 감각 저하를 넘어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발바닥 감각이 둔해져 걷기 어려워지는 경우, 또는 손 저림으로 물건을 쥐거나 단추를 잠그는 일상 동작이 어려워지는 경우는 증상만으로 가볍게 넘기지 말고 확인이 필요한 신호입니다.
고열, 오한, 호흡곤란처럼 응급 신호가 함께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 또는 119에 연락하고, 그 다음 현재 항암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게도 상황을 알립니다.
저림의 정도와 동반 증상은 사람마다 차이가 크므로 반드시 저림 자체가 심각한 부작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판단은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왜 사람마다 회복 속도가 다른가
말초신경병증이 나타나는 시기와 회복되는 속도는 사용하는 항암제의 종류와 용량, 치료 주기, 환자의 체력과 영양 상태, 간과 신장 기능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약물을 투여받아도 부작용이 일찍 나타나는 경우와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항암제마다 몸에서 대사되어 배출되는 속도가 달라 부작용의 지속 기간에도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환자의 회복 경과를 자신의 기준으로 삼기보다, 현재 항암 일정과 몸 상태를 잘 아는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 경과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근거와 출처
항암제에 따라 신경계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가장 흔한 것은 말초신경(손끝, 발끝)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염증으로 인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며 통증까지 수반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다리에 힘이 없고 발바닥 감각이 둔해져 걷는 데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각할 정도는 아니며 치료가 끝나면 거의 회복이 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국가암지식정보센터).
혈액학적 부작용인 백혈구수 감소는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한 후 1주에 시작해 2주에 최저로 떨어지고 3주에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과가 안내되어 있으며(국가암정보센터), 백혈구수가 감소된 동안에는 38℃ 이상의 열이 나고 춥고 오한이 나는 경우 감염을 의심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자주 묻는 것
Q. 저림이 항암제 때문인지 다른 원인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저림은 항암제의 신경계 부작용 외에도 다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어 증상만으로 스스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새로 생긴 저림이나 강도 변화가 있으면 현재 항암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게 알려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 손발을 따뜻하게 하면 저림에 도움이 되나요
A. 찬 자극이 저린감을 더 예민하게 느끼게 할 수 있어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찬물 접촉을 피하는 것이 통상 권해지는 관리 방법입니다. 다만 관리 방법의 도움 정도는 개인차가 있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저림은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저림 말고 다른 신경계 부작용도 같이 오나요
A. 항암제 투여로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균형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저림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걷기 등 일상 동작에 영향을 주면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Q. 항암치료가 다 끝났는데도 저림이 남아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A. 치료가 끝난 뒤에도 저림이 지속되거나 매우 서서히 회복되어 오래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치료가 종료된 이후라도 증상이 이어지면 계속 담당 의료진과 경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저림 때문에 항암제 용량을 줄이기도 하나요
A. 부작용이 심할 경우 치료 목적과 환자의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해 투여 간격이나 방식을 조정하는 판단은 담당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이는 개별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임의로 복용이나 일정을 바꾸지 말고 상담해 확인해야 합니다.
Q. 항암 중 저림 관리를 위해 병원을 옮겨 입원할 수도 있나요
A. 다른 병원을 거쳐 입원할 때는 통상 진료의뢰서나 소견서, 진료기록 사본, 최근 검사결과지, 영상 CD, 투약기록지를 준비하며 필요한 서식은 보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해당 서류는 통상 치료받던 병원의 원무과에서 발급받습니다.
핵심 정리
말초신경 저림은 회복 시점을 하나의 수치로 말할 수 없는 부작용입니다. 같은 약물을 써도 회차·체력·간신장 기능에 따라 회복 속도가 갈리므로, 저림이 걷기·손동작에 지장을 줄 정도인지를 기준으로 담당 의료진과 경과를 확인해 가는 것이 이 증상을 다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 글은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이며, 진단·치료의 판단은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